치매 유전자가 있어도 운동, 금연, 과일∙생선 식단, 절주와 같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면 치매 발병률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전자가 질병 발병에 있어 절대적이라는 믿음을 깨는 연구결과로 주목을 끌고 있다. 데이비드 레웰린 영국 엑시터대 의대 교수팀은 건강한 생활습관이 치매를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미국의사협회저널(JAMA)’ 14일자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치매는 뇌기능이 손상되며 기억이나 학습 등의 인지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고 이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심장병, 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