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25일 새로운 ‘기후평년값’을 공개했다. 기후평년값은 세계기상기구(WMO)의 기준에 따라 10년 주기로 30년 동안의 기온과 강수량, 해수 온도를 평균한 값으로 산출한다. 이번 기후평년값은 1991~2020년 평균값이다. 이번 산출 결과 평균 기온은 40년 전과 비교해 0.9도 상승하고, 겨울은 짧아지는 등 기후변화의 영향이 뚜렷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후평년값을 구하려면 먼저 일 8회 또는 4회 관측되는 기온, 습도 관측 자료의 ‘일별 평균값’을 계산한 뒤 이를 기준으로 ‘주 평년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