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은 임일한 핵의학과장과 노우철 외과장 연구팀이 유방암의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HER2) 발현 여부를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으로 진단했다고 15일 밝혔다. HER2은 여러 암종에서 많이 발현되는 단백질로 이를 표적으로 하는 의약품이 많다. 연구팀은 7명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HER2를 표적으로 하는 방사성의약품을 주사하고, HER2의 발현 여부를 분석했다. 그 결과 방사성의약품을 가지고 HER2 발현 여부 진단하는데 성공했다. 관련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핵의학과 분자이미징리서치 유럽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