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무엇을 고를지, 새해 첫 날에는 무엇을 하며 맞이할지, 내년에 새 차를 마련한다면 어떤 차를 선택할지…. 평소 작은 지름부터 연말연시를 앞둔 중대한 결정까지, 우리 앞에는 매번 크고 작은 선택이 다가옵니다. 여러분은 이때마다 얼마나 빠르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나요? 최근에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지지부진하고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에 대해 ‘선택장애’, ‘결정장애’를 앓고 있다는 우스갯소리를 합니다. 결정을 못하고 망설이는 사람들을 햄릿에 빗대 ‘햄릿증후군’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