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264년 로마는 카르타고와 지중해의 지배권을 두고 전쟁을 벌였는데, 이를 제1차 포에니 전쟁이라고 한다. 로마는 전쟁에서 승리했고, 시칠리아섬을 얻을 수 있었다. 보너스로 두 섬을 더 가지게 되었는데, 바로 코르시카섬과 사르데냐섬이다. 사르데냐섬은 이탈리아와 프랑스 사이에 있는 인구 160만 명의 섬이다. 한국에는 잘 알려진 섬은 아니지만, 지중해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는데, 아마도 유럽 대륙에서 건너온 것으로 추정된다. 기원전 9세기경에는 페니키아인의 방문이 잦아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