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새벽 5시 45분, 경북 울진군 동남동쪽 38km 해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19일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약 54km 해역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한지 3일 만이다. 규모 4.3 지진은 한반도에서 근대적인 지진 관측이 실시된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진이었던 경주지진(규모 5.8)의 약 178분의 1 크기고, 규모 3.8은 약 1000분의 1 크기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4분 만인 이날 오전 5시 49분 올린 지진정보를 통해 “경북 울진국 동남동쪽 38km 해역, 깊이 21km지점에서 규모는 3.8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최대 진도는 강원,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