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중국에서 논란이 되었던 대표적 상표권 분쟁 사안인 전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 (Michael Jordan)과 중국 푸젠(福建)성 소재 치아오단스포츠(乔丹体育)의 4년여에 걸친 다툼이 일단락 되는 분위기다. 다만, 최고법원의 일부 인용 결정이 가지는 실제적 의미를 놓고 설전이 벌어지고 있어서 분쟁의 씨앗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지난 8일 중국 최고인민법원은 마이클 조던이 제기한 상표권 침해 소송에 대해 1, 2심의 원고 패소를 뒤집으면서 원고측 주장을 일부 인용하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그간 마이클 조던과 치아오단스포츠(乔丹体育)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