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당신에게 책을 읽은 후 독후감을 내고 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돈을 내라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아마 많은 분들은 ‘굳이 왜?’라는 생각을 할 것 같습니다. 책을 읽었으면 됐지, 돈까지 내가면서 독후감을 쓰고 토론회에 참석할 이유는 별로 없죠. 그런데 이런 모임을 사업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심지어 이 사업의 성장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돈 내고 독서모임 참석하는 사람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기사의 주인공은 ‘트레바리’라는 독서모임과 윤수영이라는 이 모임의 대표입니다. 트레바리는 앞서 소개한 대로 유료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