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북아메리카, 유럽 등 전 세계가 한낮 기온 평균 30~37도의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선 48.9도, 캐나다 오타와는 47도, 알제리의 사막 지역은 51도를 기록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관측사상 최고 온도가 갱신되며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에 질세라, 20일 현재 우리나라도 내륙 지방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18년 현재 폭염을 일으킨 직접적 원인은 지구 대기권을 덮은 열돔 (heat dome) 현상입니다. 중국 내륙의 뜨거운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각각 세력을 확장하면서 한국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