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 현실이 되는 5G 세상, 대한민국이 가장 먼저 시작합니다.” 4일 아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제목의 보도자료를 냈다. 전날인 3일 13시 이동통신3사가 동시에 각사 1호 가입자를 대상으로 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을 개통해 5G 서비스를 공식 개시한다는 내용이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 타이틀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읽힌다. 미국보다 2시간 먼저 서비스하기 위한 ‘기습 상용화’라는 표현이 나오며 과연 세계 최초로 인정받을 수 있느냐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수도권에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