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다 보면 병원 갈 일이 참 많습니다. 각종 예방접종에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질병 등이 병원을 찾는 이유이지요. 그렇게 찾은 병원에서 우리 아이들은 얌전히 진료를 받으면 좋으련만 절대 얌전하지 않습니다. 진료실에 들어가길 거부하며 발버둥 치는 아이부터 막상 들어가서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울음을 그치지 않는 아이까지 각양각색의 모습을 보이지요. 그렇다 보니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난감을 마련해 놓고 그들의 시선을 끈 상태에서 재빠르게 진료는 물론 주사도 맞히는 능력을 발휘합니다. 그런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