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감염병의 감염 여부를 30~50분만에 확인할 수 있는 유전자 기반 진단법이 개발됐다. 항체를 쓰는 기존 신속진단법과 달리 유전자를 사용해 비교적 정확도가 높으면서도 진단이 빠른 게 특징이다. 세균과 박테리아 모두에 사용할 수 있고, 새로운 감염병이 나타나도 쉽게 새 진단법을 개발할 수 있어 미래 감염병 대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텍은 이정욱·정규열 화학공학과 교수와 우창하, 장성호 연구원팀이 별도의 검체 전처리 없이 현장에서 바로 세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