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유류의 뱃속에는 장기와 배의 내벽 사이의 공간인 ‘복강’이 있다. 복강을 떠다니는 GATA6+대식세포는 몸에 해로운 이물질, 미생물, 암세포를 잡아먹을 뿐 아니라 복강 내 조직에 상처가 생겼을 때 서로 뭉쳐 상처를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 GATA6+대식세포의 역할은 잘 알려졌으나 GATA6+ 대식세포가 상처 부위를 찾고, 이동하고, 아물게 하는 과정은 밝혀지지 않았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5일(현지시간) 복강 내에 생긴 상처에 모여 상처 부위를 메꾸고 있는 GATA6+대식세포의 모습을 표지에 실었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