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병원 신생아 사망 유발 시트로박터 균은 무엇?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이 이대목동병원에서 숨진 신생아 4명의 사인이 시트로박터 프룬디균(Citrobacter freundii) 감염(패혈증) 때문이라는 분석결과를 12일 발표했다. 국과수는 사고 이틀 뒤인 지난해 12월 18일 1차 부검결과 브리핑에서 해당 균이 신생아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됐지만 사망 원인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소견을 밝힌 바 있다. 의학 전문가들도 81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4명이 연달아 사망하는 일은 확률적으로 일어나기 어렵다는 쪽에 무게를 실었다. 그런데 질병관리본부가 신생아 4명 사망 후 실시한 혈액검체 조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