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모든 장기로 분화할 수 있는 인간의 전분화능 줄기세포로 만든 간세포를 아시아 최초로 상용화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인 넥셀은 지난달 22일 중국 정부 산하의 국가연구기관인 약용식물연구소 본원과 5년간 13억 원 규모의 간세포 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넥셀은 2014년 김종훈 고려대 생명공학부 교수팀에서 간세포 제작 기술을 이전받았다. 줄기세포로 만든 간세포를 해외에 정식 수출한 것은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넥셀 측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중국에 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