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은 납, 구리 같은 값싼 물질을 금과 같은 값비싼 귀금속으로 바꾸려던 주술적 성격의 시도였다. 고대 알렉산드리아에서 시작해 이슬람 세계에서 확립된 뒤 퍼져 중세 유럽에서 성행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4원소설에 기반을 둔 연금술은 모든 물질이 물과 불, 흙, 공기로 이뤄졌기 때문에 이 원소들만 적절히 조합하면 여러 물질들을 만들 수 있다고 봤다. 근대 과학의 선구자 아이작 뉴턴 조차도 17세기 연금술에 빠져 수 많은 연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금술의 시도들은 대부분 실패로 끝났다. 구리를 금으로 바꾸는 데 성공한 사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