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들은 손에 짚이는 물건을 아무 것이나 삼킨다. 얇은 종이에서부터 동전, 지우개 등 모든 물건이 위험요소다. 그 중 동전과 유사하게 생긴 ‘리튬 건전지’는 특히 위험하다. 아이의 몸 안에 머물며 장기에 손상을 일으킨다. 출혈과 홍반, 궤양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지만 초기 발현 증상이 없어 부모들이 알아차리기 어렵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29일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아동 리튬 건전지 삼킴’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정 내 동전형 리튬 건전지 영유아 삼킴 사고 발생 시 유해성을 알리고,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