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유행이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며 진정 국면에 접어든 반면, 수도권에서는 감소세 정체와 재확산 위험 등 비수도권과 상반되는 양상을 보인다는 방역 당국의 분석이 나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비수도권에서는 감소세가 빠르게 떨어지며 안정세를 보이지만, 수도권의 감소세는 정체되면서 (신규 확진자 발생에서) 수도권의 비중이 다시 올라가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수도권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