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형'인 10대 여성이 비만이 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청소년들은 매일 아침 일찍 기상하므로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중요한데, 수면시간이 건강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얘기다. 미국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아동보건인간발달연구소 연구팀은 11~16세 청소년 804명을 대상으로 수면과 비만간 어떤 관계가 있는지 연구했다. 이들 중 418명은 여성, 386명은 남성이었다. 연구팀은 실험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수면습관을 조사하고 허리 움직임을 추적하는 장치인 액티그래프를 손목에 차게 했다. 허리둘레를 재고, 듀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