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들의 비행속도에 관한 연구결과가 있어 소개합니다. 흔히 잉꼬라고도 알려져 있는, 사랑앵무와 관련된 것인데요. 이들은 장애물이 나타나거나 폭이 좁은 통로를 지나가야 할 때, 속도를 서서히 줄이며 비행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급브레이크를 밟듯 갑자기 속도를 낮춘다고 합니다. 이렇듯 사랑앵무에게는 고속 내지 저속 모드, 단 두 종류의 속도만 있다는 것을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의 연구진은 실험을 통해 발견했습니다. 인류는 수백, 수천 년 동안 새들이 하늘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것을 봐왔습니다. 하지만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