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 좋아야 수학 시간이 즐겁고, 즐거워야 공부할 맛이 날 겁니다. 그리고 공부할 맛이 나야 공부가 재밌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자신감도 붙어 점수까지 잘 나오겠죠. 점수가 잘 나오기 시작하면 없던 흥미도 생기고, 흥미가 생기면 수학 시간 기다려지고 더 이상 수학을 저주하는 일은 없을 텐데요. 그런데 이 알고리즘은 ‘시작’이 가장 어렵습니다. 수학을 웬만큼 좋아하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최근 라인하르트 페크룬 독일 뮌헨대 심리학과 교수가 이끄는 공동연구팀은 앞에서 설명한 이상적인 선순환 방식의 수학 공부 알고리즘을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