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폴 앨런이 세운 미국 우주기업 ‘스트래토론치 시스템스’가 회사 정리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업이 개발한 세계 최대 크기 항공기 ‘스트래토 론치’는 지난 4월 처음으로 시험비행에 성공했는데 이 비행이 처음이자 마지막 비행이 된 것이다. 이 같은 일은 앨런이 지난해 10월 림프종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일어났다. 억만장자 창업주의 쌈짓돈으로 설립된 우주기업의 한계를 보여줬다는 지적이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이달 1일 4명 이상의 내부 사정에 정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