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슬리퍼(stress sleeper)라는 말이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잠을 자버리는 사람들이라는 뜻인데, 실제로 좋은 일보다는 나쁜 일들이 사람들의 잠을 늘리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물론 극심한 스트레스는 잠을 방해하곤 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스트레스는 잠을 늘리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한다. 잠을 많이 자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단명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어쩌면 이들의 삶에는 괴로움과 스트레스가 많기 때문에 명이 짧은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Grandner & Drummond, 2007). 그런데 잠을 자는 게 스트레스 해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