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민간 우주발사체 회사 페리지항공우주가 삼성벤처투자로부터 투자를 받고 내년 7월 첫 발사에 나선다. 정부가 2021년 발사를 목표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2)를 개발하는 것과 별도로 국내 민간 회사가 독자적으로 발사체를 발사하는 건 처음이다. 우주전문매체 스페이스뉴스는 이달 23일 ‘삼성의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이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페리지항공우주이 최근 삼성벤처투자와 LB투자로부터 12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고 전했다. 페리지항공우주는 약 길이 8.5m, 무게 1.79t에 50kg 위성을 500km상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