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기차 회사 ‘테슬라’와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가 오는 4월 22일부터 4년 동안 탄소 포집 기술을 모집하는 '탄소 포집 기술 대회'를 연다. 대회에 내건 총 상금이 무려 1억 달러(약 1116억원)에 이른다. 비영리단체인 엑스프라이즈는 8일(현지 시간) 머스크와 머스크 재단이 상금을 건 '탄소 포집 기술 대회'의 상금, 공모 기간, 심사 기준을 공개했다. 머스크는 지난달 22일 트위터에서 "최고의 탄소 포집 기술 발굴을 위해 1억 달러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혀 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