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 인파가 주말마다 광화문 일대로 모여들고 있지만 매번 집회 참가자 수를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12일 서울 광화문광장 3차 촛불집회 당시 추산 인원이 주최 측 100만 명, 경찰 측 26만 명으로 4배 이상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19일 4차 집회에서도 주최 측 60만 명, 경찰 측 17만 명으로 크게 갈렸다. 견해가 이렇게 크게 엇갈리다 보니 국내 과학자들이 나서 집회 참가자 수를 추정할 수 있는 독특한 계산법을 내놓고 있다. 입자물리 프로그램으로 촛불의 숫자를 세 보거나, 유체역학을 이용해 군중의 이동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