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뇌졸중 등 뇌신경계 질환 환자의 재활을 도울 수 있는 ‘신경전극’을 새롭게 개발했다. 뇌졸중(일명 중풍) 등 뇌신경계 질환자의 기능회복과 뇌 학습 연구 등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시냅스소자창의연구실장 팀은 스펀지처럼 많은 구멍을 가진 금속 전극을 이용해 뇌신경을 전기적으로 자극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뇌세포에 직접 전기자극을 줘 손상된 신경을 치료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개발됐던 전극은 표면적이 적어 효율이 낮고, 강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