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네이처’ 표지에는 시냅스 소포의 세 가지 종류의 단백질로 이뤄진 복합체의 모습이 담겼다. 이 복합체는 뇌신경세포(뉴런) 사이의 시냅스에서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엑셀 브런저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팀은 뇌신경세포(뉴런)의 ‘토세포(吐細胞) 현상’의 핵심이 되는 단백질 복합체의 결정 구조를 밝혀냈다고 ‘네이처’ 24일자에 발표했다. 토세포 현상은 세포 안에 소포(小胞)를 만들어 세포 밖으로 방출하는 작용을 말한다. 뉴런은 토세포 현상을 통해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한다. ‘시냅토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