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손목시계형 심전도 장치를 활용한 심장관리 서비스와 행정·공공기관의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가 규제 샌드박스 심의를 거쳐 특례실증 서비스가 시작된다. 임상시험 참여희망자 온라인 중개 서비스의 경우 특례 대신 규제 개선을 완료해 임상시험 참여자의 온라인 모집이 가능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제1차 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3건의 과제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규제 샌드박스는 신기술이나 서비스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저해되지 않을 경우 기존 법령과 규제와 관계없이 실증(실...
파킨슨병(퇴행성 뇌신경 질환), 빈혈 등 난치성 질환에 줄기세포 치료를 적용하려는 새로운 임상시험이 속속 승인을 받으면서 의약계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잉크우드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줄기세포 시장 규모는 2017년 이후 연평균 25.8%씩 성장해 2025년 3944억 달러(약 44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는 북미가 세계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지만 중국 일본의 약진으로 아시아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특히 일본 정부는 최근 잇따라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과 상용화를 승인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해외 기술 도움 없이 국내 기술로만 정지궤도위성을 개발해냈다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습니다. ‘기술 자립' ‘기술 독립’이라 할 수 있습니다.” 5일(한국 시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에 위치한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만난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부원장은 이날 성공적으로 발사된 정지궤도 기상관측위성 ‘천리안 2A호’가 가진 의미를 이렇게 밝혔다. 천리안 2A호는 이날 오전 5시 37분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인도의 통신위성인 ‘GSAT-11’과 함께 프랑스 아리안스페이스의 우주발사...
“피 말리는 일정과의 싸움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이번에 시험발사체를 성공적으로 발사했지만, 2년 3개월밖에 남지 않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까지 긴장을 풀 수 없습니다.” 2021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의 액체엔진 시험발사를 마친 다음날인 29일 오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영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엔진시험평가팀장과 조기주 발사체추진기관체계팀장, 전영두 발사체체계종합팀장을 만났다. 각각 엔진과, 엔진에 추진제 공급계통을 포함한 추진기관, 그리고 발사체 전체 조립을 책임진 실무 팀장들이다. 이...
한국이 독자 개발한 첫 우주발사체용 액체엔진 성능을 검증할 시험발사체가 28일 오후 4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시험발사체는 당초 목표했던 엔진 연소시간(143.5초)을 훨씬 능가한 151초간 연소했고 최대 고도 209㎞까지 올라갔다가 4시 9분경 발사대에서 429㎞ 떨어진 제주도 남동쪽 공해상에 떨어졌다. 일단 외연상 성능은 합격점을 받았지만 29일 자세한 분석을 통해 연소시간 외에 또 다른 성능 검증 기준인 추력과 비추력이 목표에 도달했는지 살펴야 최종 성능이 검증된다.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발사 후 진행된...
한국이 독자 개발한 첫 우주로켓용 액체엔진 성능을 검증할 시험발사체가 28일 오후 4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2021년 1.5t 인공위성을 싣고 하늘로 오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개발에 한 발짝 다가선 셈이다. 우주기술 전문가들은 "이날 시험발사체 비행이 깔끔했다"며 "자세한 데이터를 분석해야 하지만 당초 목표에 충분히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험 발사 성공으로 한국이 독자 개발한 액체엔진 기술이 어느 정도 검증을 마쳤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우...
28일 하늘을 향해 힘차게 비상한 시험발사체는 목표한 최고 성능보다 1초 더 불꽃을 내뿜었다. 당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시험발사체가 143.5초를 기준으로 6.64초 덜 연소했거나 6.64초 더 연소한 경우를, 즉 136.86~150.15초 연소했을 때를 목표한 성능을 냈다고 평가할 계획이었다. 이런 경우 날씨와 주변 상황을 감안해 201㎞를 기준으로 목표 오차값을 185~217㎞로 잡았다. 하지만 이날 시험발사체는 151초를 날아 최고 목표 시간보다 1초 더 날았다. 도달 고도도 209㎞로 당초 예상한 기준으로 삼았던 201㎞을 훨씬 넘어섰다. 시험발사체 발사는 한국...
한국형발사체(KSLV-Ⅱ) ‘누리호’의 주 엔진인 75t급 액체엔진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발사체가 28일 오후 4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엔진은 발화 후 목표 연소시간인 140초 이상 안정적으로 연소된 뒤, 상공 200㎞ 이상 고도까지 도달했다가 제주도~일본 오키나와 공해상에 떨어졌다. 시험발사체는 발사 후 오후 4시 2분경 고도 100㎞를 훌쩍 넘어선 고도 158㎞ 지점을 통과한 뒤, 뒤 이어 4시 4분경 고도 185㎞ 지점을 통과해 최대 고도(최대 201±16㎞)에 도달했다. 4시 5분부터는 고도가 떨어지며...
한국형발사체(KSLV-Ⅱ) ‘누리호’의 주 엔진인 75t급 액체엔진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발사체가 28일 오후 4시경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로써 한국은 상공 600~800㎞ 지구저궤도에 실용위성을 쏘아올릴 수 있는 수준의 로켓엔진을 보유한 세계 7번째 국가가 됐다. 엔진은 발화 후 140초 이상 안정적으로 연소돼 최대동압에 도달했다. 자세한 분석 결과는 오후 5시경 발표될 예정이다. 누리호는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첫 우주발사체로 지구저궤도에 1.5t급 실용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3단형 발사...
한국형발사체(KSLV-Ⅱ) ‘누리호’의 엔진을 검증할 시험발사체가 28일 오후 4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시험발사체는 발화 후 목표 연소시간인 140초를 넘어선 151초간 안정적으로 연소된 뒤, 상공 200㎞ 이상 고도까지 도달했다가 제주도~일본 오키나와 공해상에 떨어졌다. 현재 연구진은 시험발사체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시험발사체는 발사 후 오후 4시 2분경 고도 100㎞를 훌쩍 넘어선 고도 158㎞ 지점을 통과한 뒤, 뒤 이어 4시 4분경 최대 고도 209㎞에 도달했다. 4시 5분부터는 고도가 떨어지며 4시 8분에는 고도 100㎞, 고도 50㎞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