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에 사는 어여쁜 딸 다섯을 둔 아빠, 김 모씨(53)에게는 고민이 하나 있다. 13살이 된 다섯째 딸이 또래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는 것이다. 다섯 명의 딸 중에 둘째도 그랬다. 그때는 ‘나중에 스스로 관리하면 금방 쏙 빠질 거야. 한때 좀 뚱뚱하면 어때?’라는 생각으로 가만히 있었는데 그의 기대는 완전히 비껴갔다. 그렇다고 둘째와 다섯째 딸이 먹는 것만 붙잡고 있는 스타일도 아니었다. 다른 해결책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김 씨는 비만 클리닉이란 곳을 딸과 함께 가봐야 할 지 고심 중이다. 하지만 밤에 일한 뒤 오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