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치대 연구팀, 일차 섬모의 에너지 대사 기능 밝혀 한국연구재단은 연세대 치대 김기우 교수 연구팀이 뇌 신경세포에 존재하는 일차 섬모가 에너지 대사와 뼈 항상성 조절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일차 섬모는 세포에서 안테나처럼 돌출된 세포 소기관이다. 코 점막이나 폐 표면 등에 있는 운동성 섬모와 달리 운동성이 없다. 감각 기관에서 다양한 감각을 전달하기 위한 수용체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차 섬모는 운동성 섬모가 퇴화하고 남은 흔적 기관으로 간주해 오랫동안 연구 대상에서 제외돼 왔으나,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