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서 도파민이 얼마나 분비되는지 촬영해 조현병과 파킨슨병을 조기에 찾아내고 치료 예후까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미국 컬럼비아대 의대 정신과 기예르모 호르가 교수팀은 뉴로멜라닌을 자기공명영상(MRI)장치로 촬영해 조현병과 파킨슨병과 관련된 뇌 속 도파민의 변화량을 포착하는 방법을 알아냈다고 19일 밝혔다. 정신질환인 조현병은 망상이나 환각, 지리멸렬(언어가 논리 없이 파괴된 상태) 같은 증상이 6개월 이상 나타났을 때 진단한다. 향정신성 약물 등으로 치료하며 증상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예후를 살핀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