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 발작 등 뇌질환과 관련된 두 물질 일산화질소(NO), 일산화탄소(CO)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초소형 센서가 처음으로 개발됐다. 서민아, 이영미 기초과학연구원(IBS) 뇌과학이미징연구단 팀은 쥐의 간질 발작 시 두뇌에서 나타나는 물질의 농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NO와 CO는 신호전달물질로 혈관 확장이나 신경 전달에 관여하는 걸로 알려져 있다. 두 물질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뇌졸중, 간질과 같은 뇌 질환이 발생한다. 하지만 두 물질은 화학적, 생물학적 특성이 비슷해 각각을 정확하게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