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한 방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을 진단하는 칩이 개발됐다. 휴대전화를 통해 바로 진단결과를 알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피터 릴레호즈 미국 라이스대 기계공학과 교수팀은 혈액 내 코로나19 단백질 농도를 측정해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칩을 국제학술지 미국화학회(ACS) 센서 25일자에 공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칩은 스탬프 크기의 ‘미세유세칩’이다. 미세유세칩은 마이크로미터 정도의 미세액체방울을 정교하게 제어하는 칩으로 아미노산과 호르몬, 단백질, 유전물질인 DNA, RNA 물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