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1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는 침팬지 행동 연구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 박사님의 강연이 열렸어요. ‘자연: 다양한 자아실현의 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에 지구사랑탐사대 대원 20여 명을 포함해 약 200명의 청중이 모였답니다. 제인 구달 박사님은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서 우리나라에 왔을까요? 20대부터 약 50년간 침팬지 행동을 연구한 제인 구달 박사님은 우리나라와 인연이 깊어요. 숲과 함께 침팬지가 사라지는 것을 목격한 박사님은 환경운동가가 되기로 결심했어요. 1991년, 탄자니아에서 만든 청소년 환경운동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