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대장균을 이용해 목재 폐기물을 석유 자원에서 주로 얻어오던 의약품과 농약 원료로 바꾸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 연구팀은 비식용 바이오매스를 길이가 짧은 여러 아미노화합물로 바꾸는 대장균 균주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인터넷판 1월 8일자에 실렸다. 석유를 이용하면 우리 생활에 필요한 여러 화학물질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석유는 매장량이 한정돼 있고 공정 과정에서 여러 환경 오염 물질을 배출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