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암호를 풀어낸 영국의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이 컴퓨터로 음악을 녹음하자고 한 최초의 인물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뉴질랜드 캔터베리대 연구팀은 앨런 튜링의 아이디어로 녹음한 최초의 컴퓨터 음악을 복원했다고 9월 26일 밝혔습니다. 이 음악은 소리가 훼손된 채로 12인치 아세테이트 디스크★에 담겨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속도 조정, 잡음 제거 등의 과정을 거쳐 음악을 복원했습니다. 디스크 안에는 당시 영국 국가인 ‘여왕 폐하 만세’와 동요 ‘바 바 검은 양’, 트럼본 연주가 글렌 밀러의 ‘인더 무드’ 세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