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댁이 언덕 위에 있는데, 해가 갈수록 할머니께서 점점 장보는 걸 힘들어하셨어요. 시장도 멀고요. 그래서 할머니 냉장고 속 재고 파악을 쉽게 하고, 문앞까지 배달해주는 ‘스마트홈 시스템’을 상상해 봤어요. 그렇게 탄생한 ‘iScale(아이스케일)’입니다.” ● 스마트 저울, 고등학생 손에서 태동하다! ‘한국인’ ‘고교생’ ‘고3’ ‘킥스타터 론칭’. 네 가지 키워드는 참 어려운 조합이다. 킥스타터(미국 최대 소셜 펀딩 사이트)에 한국인으로서 제품을 론칭한 것도 드문 일인데, 고교생이, 그것도 고3 학생들이 해냈다니. 처음엔 진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