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언제 왔냐며 비웃기라도 하듯 폭염주의보 문자가 쇄도하고 있는 무더운 7월 셋째주, 극장에는 유쾌하고, 자극적이고, 심지어 19금 드립이 난무하는 영화까지 새로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극장가가 미어 터지는 여름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조만간 우리 나라와 할리우드의 대작들이 쏟아질 예정으로, 영화 팬들은 더워도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지난한 무더위를 날려줄 영화 <나우 유 씨 미 2>, <트릭>, <에브리바디 원츠 썸!!> 등 세 편의 영화를 만나보자. #1. <나우 유 씨 미 2> 감독: 존 추 출연: 제시 아이젠버그,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