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정지궤도복합위성인 천리안 1호가 8일 약 10시간 동안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예비용 컴퓨터의 오류를 복구하는 일종의 예방 정비 작업 때문으로, 특별한 기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기상위성센터는 3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8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작업으로 인해 위성영상 표출 및 자료 제공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뚜렷한 이유를 밝히지 않아 일부 언론에서는 임무 기간을 연장해 가며 활동 중인 천리안 1호의 일부 부품에 문제가 생겨 이를 정비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