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 한빛 원전 4호기 원자로 격납건물에서 건물 두께에 불과 11㎝ 모자란 깊이 157㎝의 빈틈(공극)이 발견되면서 원전 안전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규제 감독 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올해까지 예정된 원전 구조물 특별점검 기간을 내년말까지 연장하는 한편 점검 대상으로 전 원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빛 원전 4호기에 대해서는 내달말까지 안전성을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보수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달 26일 ‘제105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전 원전 구조물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