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위험이 없는 물 기반의 새로운 리튬이온 배터리가 개발됐다. 천쉥 왕 미국 메릴랜드대 생체분자공학과 교수와 캉 쑤 미국육군연구소 연구원 등 공동연구팀은 소금물 용액을 전해질로 사용하는 새로운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배터리는 폭발 위험이 없을 뿐만 아니라, 노트북 컴퓨터 등 가전제품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4볼트 전압을 낸다. 이전에도 물을 전해질로 활용하는 배터리가 개발된 적이 있지만, 전압이 3볼트로 낮았다. 흑연이나 리튬으로 만든 배터리 전극이 물 전해질에 의해 분해됐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