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 재발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없을수록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은 암 재발에 대한 두려움과 사망률을 연구한 결과, 세계 최초로 둘 사이의 연관성을 밝혀냈다고 12일 밝혔다. 조주희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교수와 김석진 혈액종양내과 교수, 강단비 임상역학연구센터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2년 2월부터 2017년 3월 사이 악성 림프종 환자 467명을 대상으로 암 재발에 대한 두려움 정도를 조사하고 실제 사망률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평균 53세인 연구 참여 환자들에게 암환자를 대상으로 만든 삶의 질(Q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