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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8일 자사 인공지능 TV에 애플의 무선 스트리밍 서비스·스마트홈 플랫폼을 연동한다고 밝혔다. LG전자 미국법인 팀 알레시 HE(홈엔터테인먼트)제품마케팅담당은 현지시간으로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프레스콘퍼런스에서 이런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LG전자는 자사 인공지능 TV에 애플의 무선 스트리밍 서비스 '에어플레이(AirPlay 2)와 스마트홈 플랫폼 '홈킷(HomeKit)'을 연동한다. 이렇게 되면 애플 기기 사용자들은 LG 인공지능 TV에서도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의...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스마트폰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우는 '풀스크린'을 구현하기 위한 '홀'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내년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에 '홀'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전망이다. 홀 디자인은 스마트폰 상단 디스플레이에 카메라를 위한 작은 구멍만 남겨놓고 나머지를 디스플레이로 채운 것을 말한다. 이 디자인을 채택하면 애플이 작년 아이폰X에서 처음 선보인 '노치' 디자인보다 디스플레이가 전면에서 차지하는 면적이 늘어나게 된다. 노치 디자...
애플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사옥에서 신형 ‘아이폰XS’와 ‘아이폰XS맥스’ 그리고 ‘아이폰XR’을 공개했다.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화면 크기다. XS는 5.8인치, XS맥스는 6.5인치다. 보급형인 XR도 6.1인치다. XS맥스(6.5인치)는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 가운데 화면이 가장 크다. 최근 출시된 삼성의 ‘갤럭시노트9’도 6.4인치로 XS맥스와 비슷하다. 스마트폰 화면이 커지고 있다. LG의 ‘V40 ThinQ’, 샤오미의 ‘포코폰’ 등 최근...
세계적으로 수십 대밖에 남아 있지 않은 애플의 첫 번째 컴퓨터인 ‘애플-1’ 중 가장 상태가 좋은 물건이 내달 경매에 나온다. 미국 보스턴의 경매업체인 RR옥션은 연속으로 8시간 이상 정상 작동하는 애플-1 컴퓨터를 다음 달 25일(현지 시간) 보스턴에서 경매에 부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바비 리빙스턴 RR경매 부사장은 “애플-1은 1조 달러의 가치로 평가 받고 있는 애플의 시초”라고 소개했다. 애플-1은 애플의 창립자인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초창기인 1976, 1977년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창고에서 직접 설...
스마트폰 지도 앱을 켜고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요즘, 북극성을 지표로 삼았던 과거 항해사의 이야기는 현실적으로 와 닿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요즘도 간혹 동서남북의 방위체계가 헷갈리는 때가 있습니다. 가령 ‘여름철 남서태평양에 위치한 호주에선 사이클론이, 북서태평양에 있는 한국에선 태풍이 부는데 사실은 둘은 열대성저기압을 부르는 다른 말이다’라거나 ‘남극대륙 빙하의 서쪽이 녹고 동쪽은 오히려 조금 두꺼워졌다’라거나 기상 소식을 마주할 때가 그렇습니다. 한국 입장에선 ...
애플워치 시리즈3의 셀룰러 모델이 국내에도 판매가 시작됩니다. 사실 이 애플워치는 ‘판매’라는 말이 조금 애매한 제품이긴 합니다. 그 동안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던 이유가 통신사들의 고민 때문이었으니까요. 이제 국내 통신사 전부는 아니지만 두 곳이 애플워치의 셀룰러 버전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고, 6월15일부터 쓸 수 있게 되는 셈입니다. 애플워치 시리즈3는 LTE에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셀룰러 모델'과 통신 기능이 빠진 ‘GPS 모델’로 나뉩니다. 애플은 그 동안 애플워치가 직접 통신망에 접근하는 것...
중국 시장을 바라보는 글로벌 IT업체들의 입맛은 씁쓸하다. 인구 14억명에 달하는 엄청난 시장이지만, 글로벌 스탠다드 비즈니스가 통하지 않는 곳이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는 엄두를 내지 못할 국내외 기업 차별적 규제를 중국 정부는 거리낌 없이 만든다. 외국의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차단하는 것도 흔하다. 내수 시장이 워낙 크기 때문에 외부와의 단절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페이스북, 유튜브 등 세계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서비스가 중국에서는 차단돼 있다. 구글은 8년전 검색이 중국에서 차단되자 중국 시장을 떠난 바 있다. 그런 구글이 최근...
애플이 개발자를 만나는 방법은 보통 4가지 운영체제를 기준으로 나뉜다. iOS, 맥OS, 워치OS, tvOS다. 올해 WWDC의 키노트는 두 시간 정도 이어졌는데 절반은 iOS에 대한 내용이었고 나머지 세 운영체제가 나머지 절반 정도의 시간을 채웠다. 내용이나 비중의 문제가 아니라 iOS12를 소개하면서 꺼낸 앱과 시리, 보안 등의 이야기가 각 플랫폼으로 확장되면서 상대적으로 이야기가 빠르게 진행됐다. 애플의 운영체제들은 여전히 저마다 다른 화면과 폼팩터를 갖고 있지만 바라보는 점은 닮아가고 있다. 애플워치, 운동을 게임으로 애플워치의 운...
애플의 개발자 컨퍼런스인 'WWDC 2018'이 열렸다. 지난해와 같은 캘리포니아 산호세의 매커너리 컨벤션 센터를 무대로 전 세계에서 날아온 6천여 명의 개발자들이 모여 5일 동안 애플 생태계에 대한 정보를 나눈다. 최근 WWDC에서 하드웨어가 발표되는 경우가 종종 생기면서 새로운 기기에 대한 기대도 있었지만 WWDC 자체가 개발자 행사인 만큼 올해 애플은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와 개발도구, 또 생태계와 관련된 이야기들에 무게를 실었다. 특히 앱스토어에 기반한 앱 생태계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팀 쿡 CEO는 이번주에 앱...
새 아이패드가 출시됐습니다. 지난 3월 말 시카고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표됐던 제품이지요. 발표에 비해 제품 출시는 조금 늦은 편입니다. 어쨌든 9.7인치 아이패드가 1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발표 직후의 반응은 꽤 뜨거웠습니다. 저는 당시에 시카고의 발표 현장에 있었는데 키노트의 분위기는 제품보다도 애플의 교육에 대한 비전으로 가득 찼고, 그 변화의 흐름은 무대에 오른 수 많은 선생님들을 통해 뜨겁게 전달됐습니다. 아이패드는 애플이 추구하는 교육의 진화를 이용하는 단말기였고, 아이패드는 교육 시장의 요구사항들을 고스란히 받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