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6일 문화재청과 동아사이언스가 함께하는 ‘2016 문화재청 문화재지킴이 어린이 기자단 현장 취재’ 행사가 논산 명재 고택에서 진행됐어요. 이번 취재는 지어진 지 300년이 넘은 우리나라 전통 고택 속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와 조선 중기 양반들의 생활은 어떠했는지 알아보는 행사였답니다. 충남 논산시 노성면에 위치한 명재 윤증 선생 고택은 조선 중기인 1709년에 지어진 호서 지방의 대표적인 양반 가옥으로, 지금까지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예에요. 윤증 선생(1629~1714)은 18세기 우리나라를 대표하던 성리학자인데, 왕이 우의정과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