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성 적조를 실시간으로 찾아내고 이동 경로를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적조는 해마다 발생해 양식 물고기들을 떼죽음에 이르게 하는 등 많은 피해를 낳고 있어 어민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해양연)은 국내 기업 시스코어와 공동으로 실시간 적조 탐지·예측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 7월부터 남해안 통영과 여수 해역에서 시범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물속에 음파를 발사해 적조생물 관련 자료를 수집한 다음, 여기에 환경 및 기상자료, 인공위성 관측자료, 고해상도 해류 모델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