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이달의 KIST인상 4월 수상자로 조영욱 양자정보연구단 선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은 KIST의 발전에 가장 창조적, 혁신적으로 기여한 우수 직원을 발굴해 포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조영욱 선임연구원은 양자측정 기술을 고도화해 양자컴퓨팅 분야에 중요한 개념인 ‘기하학적 위상’의 메커니즘을 밝힌 업적을 인정받았다. 양자역학의 원리를 이용한 '미래 컴퓨터' 양자컴퓨터는 일반 컴퓨터와 달리 수많은 계산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150년에 걸쳐 계산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