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지난해 전 세계 기업 가운데 연구개발(R&D)에 가장 많이 투자한 기업에 선정됐다.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도 R&D 지출을 세 번째로 많이 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한국은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 의지가 대만과 일본은 물론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보다도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글로벌 회계법인인 언스트앤영(EY)이 최근 발표한 ‘최대 R&D 지출기업 순위’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해 R&D에 201억 유로(26조500억 원)를 지출했다. 2016년에도 1위이던 아마존(18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