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성의 비밀이 하나 둘 밝혀지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지난해 뉴호라이즌 호가 촬영한 명왕성 남극의 화산 ‘라이트몬스(Wright Mons)’의 사진을 1월 15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라이트몬스는 너비가 약 160km, 높이가 4km로 지구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산의 절반 정도다. 전문가들은 라이트몬스 가운데 움푹 파인 지점이 분화구로 보이며, 이것이 최근까지도 활동한 얼음화산이라고 추측했다. 얼음화산은 분화 시 물과 메탄, 암모니아 등을 액체 상태로 분출하는 화산으로, 2005년 토성의 위성인 엔셀라두스에서 발견된 바 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