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마스
물 흔적 발견 옥시아 플라눔, 마우스 발라스 물망 탐사 결과 착륙 안전성 고려 판단 예정 NASA 화성 탐사로버 착륙 후보지 선정 고심 유럽우주국(ESA)과 러시아연방우주청(로스코스모스)이 오는 2020년 화성에 보낼 탐사 로봇(로버) 엑소마스를 착륙시킬 최종 착륙장소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그간 수차례 착륙 실패를 경험한데다 생명의 흔적을 찾을 만한 지역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로버가 최대한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는 지형이어야 한다는 게 연구자들의 생각이다. 이달 7일(현지 시간) 영국 레스터대에서는 엑소마스의 최종 착륙 지역...
유럽연합(EU)과 러시아가 공동으로 쏘아 올린 화성탐사선 ‘엑소마스(ExoMars)’의 착륙선이 사실상 우주미아가 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착륙선 ‘스키아파렐리’(Schiaparelli)와의 교신이 갑작스럽게 끊겼다. 유럽우주국(ESA)은 “화성 표면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예정시각 약 50초를 앞두고 통신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엑소마스는 착륙선 스키아펠리와 화성 궤도를 돌고 있는 모선 ‘트레이스 가스 오비터(TGO)’로 나뉜다. ESA는 스키아파렐리가 TGO에서 분리된 때부터 신호가 끊기기 전까지 보낸 신...
유럽과 러시아가 공동으로 개발한 화성탐사선이 마침내 화성 궤도에 도착했다. 유럽우주국(ESA)은 3월 14일 발사한 무인화성탐사선 ‘엑소마스(ExoMars)’가 5억 ㎞를 날아간 끝에 20일 자정 무렵 화성 궤도에 도착했다고 19일 밝혔다. 엑소마스는 화성의 생명체 흔적을 찾는 탐사선으로 이름부터 ‘화성 우주생물학(Exobiology on Mars)’에서 따왔다. 엑소마스는 대기관측 우주선인 ‘미량기체궤도선(TGO)’과 화성착륙 로버인 ‘스키아파렐리’ 두 부분으로 이뤄져있다. 미량기체궤도선은 4일마다 화성을 한 바퀴씩 돌며 내년 말부터 2022년까...
1957년 세계 최초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발사, 1959년 세계 최초 달 탐사선 ‘루나 1호’ 발사, 1961년 세계 최초 우주인 유리 가가린 배출, 1971년 세계 최초 우주정거장 ‘살류트 1호’ 발사…. 인류의 우주 개발 역사에서 러시아가 세운 ‘최초’ 기록은 셀 수 없이 많다. 냉전시대부터 러시아의 ‘우주 라이벌’로 꼽히는 미국도 자국의 가장 성공률 높은 로켓인 아틀라스 5호에 러시아의 RD-180 엔진을 사용한다. 하지만 2011년 러시아는 자국의 통신위성 ‘엑스프레스-AM4’ 발사에 실패한 데 이어 1996년 ‘마르스-96’ 추락 이후 다시 추진한...
미국의 독무대나 다름없었던 화성 탐사에 유럽과 러시아가 출격했다. 유럽우주국(ESA)은 현지시간으로 14일 낮 12시 31분(한국시간 오후 6시 31분) 러시아 바이코누르 기지에서 프로톤-M 로켓에 화성 탐사선 ‘엑소마스(ExoMars)’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화성에서 12년째 임무를 수행 중인 ‘오퍼튜니티’, 10가지 장비를 탑재하고 2012년 화성에 도착한 로봇 ‘큐리오시티’. 현재 화성 표면에서 탐사를 벌이고 있는 로봇은 이들 두 대뿐이다. ‘마스 오디세이’ ‘마스 익스프레스’ ‘화성 정찰 궤도선회탐사선(MRO)’ ‘메이븐(MAV...